아이랑 물감으로 미술놀이

가정보육을 오래하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미술놀이를 했습니다.

미술놀이는 아이도 신나지만 엄마인 저도 시간이 잘 가기 때문에 아이 발달 부분에서도, 양육자 복지 부분에서도 훌륭한 놀이입니다.

저는 우선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물감들을 검색해서, 다양한 제품 중에 ‘망고컬러’ 라는 브랜드를 사용 했습니다.

아이와의 미술놀이, 많은 준비물 필요없습니다. 물감, 스케치북, 붓 정도면 충분합니다.

물감으로 할 수 있는 놀이는 크게 3가지 입니다.

1. 데칼코마니 놀이

종이에 단순 색칠은 흔하니, 스케치북을 반으로 접어서 데칼코마니 놀이를 해봅니다. 처음에 시범을 보여주면 계속 하자고 합니다.

이 과정에서 도형, 동물 등 다양한 형태로 찍어내면서 그 물건이나 형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생각이 확장되는 효과도 있습니다.

2. 색 인지 놀이

저희 아이는 색깔을 책으로만 알려줬을 땐, 전혀 외워지지 않는 가 보더라구요. 그런데 물감놀이하면서 직접 색을 만지고 보니 한번에 물감이 가진 색을 다 알게되고 책에서 색깔이 나오면 크게 관심을 가지며 정확하고 강력하게 인지가 되었더라구요.

지금은 색깔을 섞으면서 색이 섞였을 때 어떻게 되는 지를 책이나 교구 없이 파악을 했답니다.

3. 붓질

두돌 즈음 부터 색연필 쥐는 법을 배우 듯 붓으로 힘을 줄 때와 뺄 때 변화를 알고, 색을 채워가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.

 

아이와 미술놀이를 단순히 색칠공부 책에 색칠하는 것 뿐 아니라 자유롭게 색을 칠하면서 사고를 확장하고, 소근육 발달도 되는 미술놀이 이자 물감놀이를 적극 추천합니다.

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물감은 검색하면 다양하게 잘나오니까, 잘 알아보시고 사시면 좋을 듯 합니다.